교문보쌈 빈대떡 온라인 매출 상승으로 홀 매출도 상승한 이유?
- 어프레시 담당자
- 2022년 1월 23일
- 2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2년 11월 14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홀 매출이 줄어들자 배달을 시작했는데 광고비는 광고비대로 나가고 배달은 들어오지 않아요... 다른 가게는 배달 호황이라는데 왜 우리 매장만 이럴까요?"
-교문보쌈 빈대떡 용수영 사장님-
교문보쌈 빈대떡은 주로 홀 위주로 장사를 진행했던 매장이었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이 크게 줄어든 사장님은 직원들 월급은 물론 당장 생활할 생활비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우리 어프래시를 찾아온 소중한 고객님입니다 '교문보쌈 빈대떡'은 2021년 1월에 어프레시 컨설팅을 신청하여 2021년 12월까지 함께 했습니다 1년 동안 어프레시와 함께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의 입지는 이전과 확실하게 달라졌습니다.
교문보쌈 빈대떡의 문제점 5가지
오랫동안 운영한 매장과 걸맞지 않게 존재하지 않은 음식 사진
고객에게 어필이 되지 않는 로고
사장님의 뛰어난 음식 솜씨에 비해 알려지지 않은 매장
국내산 한돈 사용, 시에서 지정한 착한 가격 매장 등등 활용 가능한 아이템 활용 부족
배달 플랫폼 카테고리 설정 오류

교문보쌈 빈대떡은 크게 5가지의 문제가 있었습니다. 물론 다른 자잘한 문제들도 많았지만, 담당자와 함께 해결을 한 이후 온라인 매출만 2021년 8월 기준 950% 상승했습니다. 어프레시를 처음 찾아왔을 당시의 사장님과 현재의 사장님은 얼굴색부터 달라지셨어요. 온라인 매출의 증가 덕이 아니라 온라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매장이 어딘지 궁금해진 고객들은 직접 매장을 찾아가게 되었고, 오프라인 매출 또한 굉장히 상승하게 되었습니다. 매출의 엄청난 상승 덕에 사장님은 딜리버리 전용 매장을 따로 오픈할 생각까지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지만 상호 합의하에 12월을 마지막으로 어프레시 컨설팅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매출이 너무 늘어난 탓에 사장님이 버거워 하셨고, 직원의 퇴사로 인하여 도저히 늘어나는 매출을 감당할 수 없겠다 판단하셨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직 좋은 관계로 남아있어 무료로 자문을 도와드리는 중입니다.

위의 사례로 보았을 때 주목해야 할 점은 총 세 가지입니다.
첫째, 배달 앱은배달을 중개하는 기능도 있지만 매장의 홍보 기능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시대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습니다. 전단지나 카탈로그를 보며 주문하는 것이 아닌 배달 앱을 보며 주문하는 것이 일상이 되는 시대로 변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배달 앱으로 먼저 음식을 경험한 고객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가는 상황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로고, 음식 사진, 매장의 특색 등을 잘 활용해 배달 앱을 디자인 해놓는 것이 본인의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둘째, 매장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활용해 디자인, 브랜딩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방문했을 때의 '교문보쌈 빈대떡'은 정말 동네에서 아무렇지 않은, 정말 흔하고 흔한 매장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어프레가 봤을 때의 이 매장은 너무나도 큰 성장 가능성, 좋은 아이템 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직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는 점 국내산 보쌈이지만 정말 저렴한 가격 단돈 15,000원 인점과 도시에서 지정한 착한 식당이라는 점, 사장님의 매장이 정말 뛰어나다는 점, 이렇게 많고 좋은 장점들을 하나도 활용하지 못한 매장이었기에 너무 아쉬웠습니다. 컨설팅이 시작된 뒤, 위 세 가지를 중점으로 활용해 매장 브랜딩을 진행했습니다 국내산 돼지만을 사용하는 점을 부각 시키며 그럼에도 다른 프랜차이즈 보쌈집들보다 저렴하다는 방향으로 브랜딩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론 사장님의 얼굴을 내세워 집에서 어머님이 해주는 정성스러운 집 밥이라는 느낌을 살려 브랜딩을 진행한 결과 매장 위치가 매우 구석진 골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동네에서 맛있는 골목식당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셋째, 아무리 매출이 늘어나도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이 되어야 한다.
교문보쌈 빈대떡의 사장님은 정말 요리에 자부심이 있으시고 누구보다 진심인 분입니다. 본인이 오로지 돈만 보고 운영했다면 타 지역에 2호점을 내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것보단 오직 음식의 퀄리티를 생각했던 분입니다. 그렇기에 더 좋은 음식의 품질과 원활한 배달을 위해 매장 바로 옆 상가를 계약해 딜리버리 매장으로만 운영할 생각까지 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만큼 맛있는 음식을 더욱더 제공하고 싶으셨고 즐거워하셨던 걸 저희는 직접 보았습니다. 하지만 직원의 퇴사와 점점 늘어나는 업무량의 증가와 상승하는 매출을 사장님의 몸이 감당하지 못했습니다. 몸이 피로하면 음식의 퀄리티도 낮아지기 마련이기에 더 이상의 매출의 증가는 힘이 들 거라 생각해 우리는 컨설팅을 중단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사장님이 혼자 잘 운영하실 거라 믿고 앞길을 응원해 드렸습니다.